- 26일 규모 6.0 발생 상황 가정 훈련…부서·유관기관 역할 숙지 등

세종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부서와 소방본부, 세종경찰청 등 유관기관 6곳이 참여해 지진 대응절차와 임무 역할을 점검하는 도상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원데일리=세종 최정섭 기자] 세종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부서와 소방본부, 세종경찰청 등 유관기관 6곳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대응절차와 임무 역할을 점검하는 도상훈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규모 6.0진도Ⅶ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인명피해, 건물 및 교량 파손, 정전, 화재, 통신 시설물 파손에 대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는 16개 실무부서와의 지진 대응 절차와 임무·역할을 확인하고 인명 피해에 따른 부상자 구조 및 철도, 화재, 통신 등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개정된 지진 매뉴얼을 반영해 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긴급통신체계, 대규모 사상자 발생 시 재난의료 지원팀(DMAT)의 임무+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철구 시 자연재난과장은 “지진은 예측할 수 없기에 훈련을 통해 꾸준히 대응 역량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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