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럽=홍석진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교내식당의 여유 식품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푸드뱅크 사업에 나선다.
푸드뱅크는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식품 등을 기부하고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립대는 최근 청양푸드뱅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양군 전역을 대상으로 여유 식품을 전달하는 '끼니 나눔' 활동을 펼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여유 식품 지원 협력 ▲여유 식품을 활용하기 위한 전달체계 구축 ▲지역사회 민간사회 안전망 역할 수행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상시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한다.
푸드뱅크 사업은 청양군 전역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현재 30여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허재영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가 더 따뜻하고 풍요로운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역사회와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대학으로 나눔과 실천에 앞장서가겠다"고 말했다.
홍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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