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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2기 경제팀이 출범했다. 새로운 얼굴은 없지만 면면을 보면 원칙과 개혁의 의지가 엿보인다. 지금 한국 경제는 저성장의 한 가운데에서 더 추락하느냐, 비상을 위한 준비를 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대외 환경은 좋지 않다. 중국 경제가 더 이상 한국 수출의 버팀목이 되지 못하고, 미국은 수출보다는 자국 내에 투자하기를 독려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일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 진흥이 곧 민생”이라며 “기업인 여러분이 더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기고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2023.12.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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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는 인생의 전환점에서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찾고 싶을 때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인생 버킷리스트다.살면서 등산을 취미로 가져본 적도 없으며 그럴 시간적인 여유조차 없던 삶에 변화가 온 것은 코로나 때문이다. 사람과 접촉을 피하고 모든 행사나 모임이 사라져 건강이나 챙길 생각으로 가볍게 나선 둘레길 걷기가 회수를 더 하며 등산의 즐거움 속으로 빠져들어 코로나 3년을 지나며 국내 100대 명산을 두루 거쳐 지난 5월31일 부부 동행 200회 등산 기념을 지리산 천왕봉에서 맞았다. 어찌 보면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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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논설고문
2023.08.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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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은 2023년 7월 31일 월요일 오전 11시 감사원 앞에서“검단신도시 붕괴사고 관련 LH 전관특혜 실태조사 및 전관특혜 근절방안 제시”감사청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2021년 3월 29일, 경실련은 시사저널과 공동으로 LH 설계용역 수의계약 536건 등에 대한 수주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LH가 수의계약으로 발주한 설계용역 상당부분을 LH 전관 영입업체가 가져가고 있었다. 그 뒤 2021년 4월 20일, LH 건설사업관리용역 92건에 대한 용역평가 정리 자료를 추가로 제보받아 분석결과를 발표하였다. 건설
기고
김영기 논설고문
2023.08.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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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이 있는 달이다.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기념일은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기리고 독립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한 국가의 공식기념일이다.3·1운동 이후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자주독립을 성취하고자 1919년 4월 11일에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수립에는 임시정부 설립 주체인 임시의정원이 1919년 4월 11일 오전에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헌법으로 공포하였으며, 이때부터 대한민국이라는 국호가 정식으로 채택되어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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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데일리
2023.04.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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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고] 올해는 국가보훈처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영예롭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이동보훈복지사업인 보비스(Bohun Visiting Service)가 시행된 지 15주년이 되는 해이다. 특히 최근 3년간은 ‘코로나19’와 함께하며 최일선에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려준 복지인력과 담당 보훈공무원들의 노고가 있어 더욱 보람이 있다.2007년 8월 5일 ‘희생을 사랑으로’라는 슬로건 하에 제정된 보비스 사업에는첫째, 고령, 퇴행성 또는 만성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일상생활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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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순 이동보훈팀장
2022.08.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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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6월 6일 현충일, 6.25 전쟁, 6월 29일 제2연평해전 등에서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고 이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지정한 호국보훈의 달이다. 이러한 뜻깊은 달을 기념하기 위하여 우리 지청에서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연구모임인 ‘보훈아고라’에서 보훈의 의미와 보훈의 의미를 유지 계승해 나갈 방법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았다.우선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을 기리고 이에 보답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로서 보훈의 의미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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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동부보훈지청 보상과 백성원
2022.07.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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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는 지난 4년여간 대한민국 정부의 8,720건이 넘는 규제혁신의 사례가 광고로 방영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규제혁신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규제혁신과 규제혁신의 효과에 대해서 아직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과연 규제혁신은 무엇이며 우리의 삶에는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먼저 규제혁신을 알기 위해서는 규제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규제란 행정규제기본법 제2조 제1항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특정한 행정 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국민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것으로서 법령 등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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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동부보훈지청 이지연
2022.06.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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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가 되자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 19가 퍼지기 시작하더니 점점 기세가 더해 가기 시작했다. 여름이 되어도 꺾일 줄 모르고 우리의 일상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그해 여름에 나는 망설이고 있던 퇴직을 감행했다. 나의 첫 직장이었고 정년을 몇 년 앞둔 상태에서 생각이 많았다. 늦둥이 둘째가 막 고등학교에 입학했는데 비대면 수업으로 혼자 집에 있게 된 것이다. 어려서부터 충분히 보살펴 주지 못한 아쉬움이 컸는데 이참에 용기 내어 앞당겼다고 생각한다.시간이 흐르면서 코로나 19는 언제 어디서 걸려도 이상하지 않게 되었고 우리가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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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순 이동보훈팀장
2022.06.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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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망회회 소이불실(天網恢恢 疎而不失)’. 하늘의 그물은 넓디넓어서 성긴 듯 보이나 무엇 하나 놓치지 않는다. 노자의 도덕경에 나온 말로, 일반적으로 죄를 지은 자에게 결코 죗값을 치르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거라고 말할 때 쓰이는 표현이다. 그러면 여기서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잘못을 저지른 자를 놓치지 않는다면, 공을 세운 자는 어떻게 되는가?곧 다가오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현충일과 6.25전쟁일, 제2연평해전 등이 있는 6월에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기념달이다. 매년 6월 6일 10시 전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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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동부지청 보상과 김세희
2022.05.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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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일리 대전스피치 윤치영 대표] '엣지'는 영어'Edge'에서 나온 말로, 날카로움, 모서리, 칼(날)등을 뜻한다. 광고와 방송, 인터넷상에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엣지있게~'라는 말이 많이 쓰인다. '엣지있게~'는 '두드러지고 뚜렷하게' 라는 의미다. 옛날에는"Unique하다(독특하다)"라고 표현하였지만,현재에는 '엣지있다'라고 표현한다.개성있는 삶을 남들과 다르게 살아가거나 그럴 때에 쓰는 말이기도 하다언제부터 인가 아카데미에 출근하면 유튜뷰로 배경음악을 하루종일 틀어 놓는다. 감미로운 째즈색소폰음악, 마음을 안정시키는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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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피치 윤치영 대표강사
2022.05.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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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일리=대전스피치 윤치영 대표강사] 얼마전 세계 여성의 날이였다. “전쟁을 시작한 자는 남자지만, 전쟁을 끝낸 사람은 여성들이었다."라고 베트남이 자랑하는 세계적 소설가 바오닌은 말했다. 여성은 위대하다. 그 중에도 아줌마들은 더 더욱 그렇다.대한민국에는 깡순이 같은 아줌마들이 있어 든든하다. 어려울 때일수록 아줌마들의 역할이 크다. 억척스럽고 투박스러워 보이지만 누구보다도 눈부시고 빛나는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이다.남자들이 여성을 볼 때 세 가지 기준이 있다고 한다. 첫째, 예뻐야 한다. 둘째도 예뻐야 한다,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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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 대전면접 대전스피치 윤치영 대표강사
2022.05.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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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일리=김영기 논설위원] 지난 22일 70 평생 꿈으로만 그리던 남한 최고봉 한라산 눈꽃 등산을 도전하였다. 어머니 같은 백색 치마폭을 두른 듯한 겨울 한라산은 사계절 중 가장 아름답다.이번 한라산 여행이 의미가 있는 것은 결혼 46주년을 맞아 아내가 평소에 꼭 한번 가고 싶다고 동경하던 한라산을 그것도 하얀 눈꽃이 아름다운 겨울 여행이라 더 좋았다.백록담의 높이가 해발 1,950m 처음부터 끝까지 눈밭을 아이젠을 착용하고 걸어야 하니 설렘보다 두려움이 컸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여정도 만만치 않은 굴곡의 삶을 견디었으니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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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논설위원
2022.02.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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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일리]지난해 12월 대전역 광장 한쪽 구석에는 조그만 텐트가 마련되고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 보다 힘겹고 고단했던 한 해를 보내며,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날 저녁, 한 해 동안 거리에서, 쪽방에서, 요양병원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하신 스물두 분의 고단했던 삶을 기억하고 죽음을 애도하는 노숙인추모제가 열렸다.그 자리에서 참여자들은 한목소리로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에 대한 장례지원과 이들이 빈소를 마련하는 등 안정적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공영장례지원 조례제정을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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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엘의집 담당목사 원용철 드림
2022.01.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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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명분을 내세우더라고 결국 자신들 눈에만 보이지 않을 뿐 세상 사람들 눈에는 속셈이 훤히 내다보이는 벌거벗은 임금님 신세가 된다는 사실을 왜 모를까“ 아니면 알면서도 외면하는 것일까” 신동욱 앵커는 ‘앵커의 시선’에서 민주당 비례정당 창당과 관련, ‘비난도 책임도 영원하다’라는 말을 남겼다. 돌아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면 논산의 미래는 없다.정치의 사명은 국민을 섬기는 일이다. 그중에서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가장 큰 사명이다. 정치인은 정치를 실현하고 표현하는 사람이다. 정치인들이 정치를 잘하면 국민의 삶은 편안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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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회 박승용 의원
2022.01.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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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김광석의 노래 ‘서른 즈음에’ 가사 일부분이다. 꽤 많은 매일과 이별하며 살아온 은퇴자이다. 정년은 근로의 기회를 균등하게 하는 사회적 규범이다. 하지만 과학과 의학으로 수명이 늘어난 은퇴자의 서드 에이지(Third Age) 삶은 매우 중요해졌다.사람답게 행복하게 나이테를 채워가기는 쉽지 않다. 행복은 주관적이지만 건강, 경제력, 사회적 관계, 성취감 등등 많은 조건과 각자의 노력이 필요하다. 지나간 시절 설익은 보여주기식 행복을 위해 살았다면, 지금부터는 나를 바라보는 내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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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동부보훈지청 이동보훈팀 이주배
2021.12.14 11:32